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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 전하는 영민한 메시지

NEWS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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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 전하는 영민한 메시지

현대사회에서 대중문화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 안에 속한 구성원에게 전하는 예술 작품의 메시지가 위대한 유산과 같이 특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권기동은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전성기를 맞은 다다이스트의 포토몽타주(Photomontage)부터 19세기 파피에 콜레에서 유래된 콜라주(Collage) 기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심화시켜 창의적인 표현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팝이나 록 같은 대중문화 코드에 담긴 이미지와 위트 넘치는 메시지를 가톨릭 성화나 코믹 북 표지 등과 믹스하는데서 시작된다. 정형화된 기존 양식에 작가만의 강렬한 비주얼이 혼재돼 상호 공존하는 모순적 체험은 권기동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이다.

인디뮤지션으로 록밴드 활동을 한 바 있는 작가의 독특한 이력은 그의 작품이 로큰롤, 펑크, 얼터너티브, 소울 등 팝 문화 전반에 걸친 이해를 바탕으로 창조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미지와 콘셉트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무미건조한 설명이 아닌 감성과 감정의 공유물로 만든다는 점이 돋보이는 까닭이다. 이런 관점에서 권기동의 작품은 흡사 록 콘서트에서 열광하는 뮤지션과 관객의 커뮤니케이션과 닮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부활절과 만우절이 겹친 지난 41일에는 고 제임스 브라운의 부활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라움트에서 개인전 <매혹적인 거짓말-부활절>, 5월에는 영화 <레옹>의 포스터를 콜라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을 루다 갤러리 단체전 <Ur Unique Univers>를 통해 선보여 주목을 모았다.

그렇다면 권기동이 대중문화에 투척하는 영민한 메시지는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까.

    

 

Tip / 콜라주

벽지, 삽화, 잡지의 사진이나 기사 등 상이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오려 붙여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기법

권기동(GALLO)
2016 <S.I.F Seoul illustration fair 2016>, 서울

2016 <Popart fair>, 서울
2016 크리스마스 특별전 <Little Drummer Boy>, 1984Store, 서울
2018 개인전 <매혹적인 거짓말 - 부활절>, Laumt Seoul Gallery, 서울

2018 단체전 <Ur Unique Univers>, Luda Gallery,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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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

Magazine Collage, 841×1,18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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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Magazine Collage, 297×4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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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Ali, Spring

Magazine Collage, 420×594cm

  

 

Editor 문효근 Cooperation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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