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대다수는 암울하다. 좌절과 포기라는 암묵적 지령에 무릎 꿇는 현실 속에 작가는 잊고 지내던 ‘좋은 것’의 소환을 시도한다. 행운이나 행복 같은 선하고 좋은 것들의 정수를 포착해 사물과 사건 위에 안착시키고자 매진하는 것이다.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살’ 개념을 원용하자면 새로운 살을 거듭해 덧씌우는 작업이라고 할까. 작가의 시리즈 작품 이름을 포르투나(La Fortuna)라 붙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행운과 운명의 여신. 다만 작가의 포르투나는 자본주의적 행복 저편에 편만하게 운행하는 것들이다. 또한, 능동적으로 포착하는 이에게만 누설되는 ‘눈을 뜬’ 여신이기도 하다. 흡사 고된 하루를 보낸 후 내뱉는 짧은 한숨과 다짐 속에 존재하는, 지난한 하루를 걷는 어떤 이의 신앙고백과 같다.

 

 

La Fortuna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18 / 180만원

 


심리의 새벽
53x45cm, Acrylic on Canvas, 2017 / 120만원

 

 


 

학력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 의류학과 학사 졸업 


주요 개인전
2018. 11 Two-Chamber View,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부산
2018. 5 INDISPENSABLE,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16. 11. Anthropology of Mind, 익선동 한옥카페 뜰안, 서울


주요 단체전
2018. 6 강덕현 & 이세화, La Fortuna, ADM커뮤니티갤러리, 서울


주요 수상
2018 경인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2017 부산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 우수상
2016 서울미술대상전 서양화 비구상 특선
 

Cooperation ADM커뮤니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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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된 것에 대한 소환

Gallery, 이세화 LEE SE HWA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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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된 것에 대한 소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대다수는 암울하다. 좌절과 포기라는 암묵적 지령에 무릎 꿇는 현실 속에 작가는 잊고 지내던 ‘좋은 것’의 소환을 시도한다. 행운이나 행복 같은 선하고 좋은 것들의 정수를 포착해 사물과 사건 위에 안착시키고자 매진하는 것이다.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살’ 개념을 원용하자면 새로운 살을 거듭해 덧씌우는 작업이라고 할까. 작가의 시리즈 작품 이름을 포르투나(La Fortuna)라 붙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행운과 운명의 여신. 다만 작가의 포르투나는 자본주의적 행복 저편에 편만하게 운행하는 것들이다. 또한, 능동적으로 포착하는 이에게만 누설되는 ‘눈을 뜬’ 여신이기도 하다. 흡사 고된 하루를 보낸 후 내뱉는 짧은 한숨과 다짐 속에 존재하는, 지난한 하루를 걷는 어떤 이의 신앙고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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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ortuna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18 / 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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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새벽
53x45cm, Acrylic on Canvas, 2017 /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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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 의류학과 학사 졸업 


주요 개인전
2018. 11 Two-Chamber View,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부산
2018. 5 INDISPENSABLE,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16. 11. Anthropology of Mind, 익선동 한옥카페 뜰안, 서울


주요 단체전
2018. 6 강덕현 & 이세화, La Fortuna, ADM커뮤니티갤러리, 서울


주요 수상
2018 경인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2017 부산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 우수상
2016 서울미술대상전 서양화 비구상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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