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다양한 통증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통증은 주로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발생하며,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알려주는 경고 반응이고,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신호다. 그런데 통증을 일으킨 병이 회복되면 통증도 없어져야하는데 지속적으로 악화돼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통증을 단순한 병의 증상으로 여겨 정확한 원인 및 평가 없이 단순히 진통제만 처방한다면 심각한 만성통증으로 번질 수 있다.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대부분 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이다. 통증의 양상은 통각수용체의 자극으로 유발되는 통증과 신경의 병소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병증 통증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진단하고, 이럴 경우 질환으로 인식해 근본적인 평가, 철저한 신체검사 및 적극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만성통증을 정확히 평가, 진단해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위장계, 내분비계 및 면역계에 기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을 유발하며, 이런 심신장애는 통증을 더욱 배가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만성적인 통증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할 만한 질환은 아니지만 심신장애 및 수면장애 같이 일상에 불편함을 끼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만성통증 관리는 심신기능을 개선하고, 업무를 가능케 하며, 일상생활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치료 목적이다.
만성통증에 보편화된 치료는 약물과 비약물 치료다. 약물치료는 진통제인 아스피린 및 이부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와 아세트아미노펜이 일차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한다.
비약물적 치료는 다양하다. 대표적 방법은 신경차단술이다. 신경차단술은 국소마취제 및 스테로이드뿐 아니라 여러 약물을 초음파 혹은 방사선 기기를 이용해 중추신경, 척추신경, 말초신경에 주입, 신경을 안정 및 회복시키는 시술이다.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에 효과가 없는 극심한 통증은 신경절제술과 전기자극을 이용한 경피신경전기자극술, 척수자극술, 심뇌자극술 등의 시술을 시행한다.
한편, 만성통증은 치료뿐 아니라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칭, 걷기, 수영 등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해 척추 굴곡의 이상과 만성적인 근근막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가 통증에 영향을 주므로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감소가 만성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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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만성통증의 관리

Medical Column, 김영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치료실 교수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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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만성통증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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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양한 통증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통증은 주로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발생하며,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알려주는 경고 반응이고,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신호다. 그런데 통증을 일으킨 병이 회복되면 통증도 없어져야하는데 지속적으로 악화돼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통증을 단순한 병의 증상으로 여겨 정확한 원인 및 평가 없이 단순히 진통제만 처방한다면 심각한 만성통증으로 번질 수 있다.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대부분 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이다. 통증의 양상은 통각수용체의 자극으로 유발되는 통증과 신경의 병소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병증 통증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진단하고, 이럴 경우 질환으로 인식해 근본적인 평가, 철저한 신체검사 및 적극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만성통증을 정확히 평가, 진단해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위장계, 내분비계 및 면역계에 기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증, 불면증 등을 유발하며, 이런 심신장애는 통증을 더욱 배가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만성적인 통증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할 만한 질환은 아니지만 심신장애 및 수면장애 같이 일상에 불편함을 끼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만성통증 관리는 심신기능을 개선하고, 업무를 가능케 하며, 일상생활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치료 목적이다.
만성통증에 보편화된 치료는 약물과 비약물 치료다. 약물치료는 진통제인 아스피린 및 이부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와 아세트아미노펜이 일차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한다.
비약물적 치료는 다양하다. 대표적 방법은 신경차단술이다. 신경차단술은 국소마취제 및 스테로이드뿐 아니라 여러 약물을 초음파 혹은 방사선 기기를 이용해 중추신경, 척추신경, 말초신경에 주입, 신경을 안정 및 회복시키는 시술이다.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에 효과가 없는 극심한 통증은 신경절제술과 전기자극을 이용한 경피신경전기자극술, 척수자극술, 심뇌자극술 등의 시술을 시행한다.
한편, 만성통증은 치료뿐 아니라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칭, 걷기, 수영 등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해 척추 굴곡의 이상과 만성적인 근근막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및 수면장애가 통증에 영향을 주므로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감소가 만성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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