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아침이 밝는 것처럼 밤 또한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처럼 차가운 에너지와 뜨거운 에너지는 그네를 타듯이 서로 교차를 거듭하며 순환한다. 이것이 음(陰)과 양(陽)이다. 사상(四象)은 음에도 음과 양이, 양에도 음과 양이 있음을 말한다. 사계절을 예로 든다면 음(陰)기는 가을과 겨울로, 양기는 봄과 여름으로 분화된다.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시작되고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시작된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온다는 것은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고 가을이 온다는 것은 이미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사상은 고정된 것처럼 보이나 실제는 교차되며 변화한다. 변화하는 것을 행(行)이라 하며, 봄(木), 여름(火), 가을(金), 겨울(水)에 환절기(土)가 더해진 다섯 가지의 변화적 운동현상을 오행(五行)이라 한다. 오행을 사상의 운동성이라 이해하면 된다. 그러면 사상체질에 따른 신체 특징과 성향을 알아보자.
태양인은 용모가 뚜렷하고 어깨가 당당하며 목 부위가 두껍다. 자주 토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사상체질 중 가장 소수에 해당한다. 결단력과 리더십이 좋지만 독단적이고 세밀치 못한 단점도 지닌다. 소양인은 가슴근육이 발달한 대신 엉덩이는 상대적으로 작고 하체가 날렵하다. 요도염, 신장염, 방광질환이 잘 발생한다. 소양인 체질이 가장 많다. 적극적이고 빠른 일처리가 장점이나 작은 일과 마무리에는 약점을 보인다.
소음인은 엉덩이가 잘 발달하는 등 상체보다 하체가 더 튼실하다. 전체적으로 마르거나 약해 보이며, 기관지, 천식, 심혈관계 질환이 잘 걸린다. 꼼꼼하고 야무진 게 장점이나 소극적이거나 세심해서 대외 관계에는 약하다. 태음인은 부위가 굳건하고 체격이 좋지만 목덜미 기세가 약하다. 살 찐 사람이 많다. 몸과 손발이 차거나 만성소화불량을 지닌 이가 많다. 행동이 바르나 진취적인 면은 떨어진다. 하지만 마무리가 강하다.
당신은 이중 어떤 특징을 가졌는가? 경계가 애매하지 않은가? 어떤 이는 태양인 성향에 소양인의 성향이 함께 하기도 하고, 소음인을 베이스로 태음인의 특성을 지닌 사람도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8체질법이 나오고, 심지어 16체질법을 논하는 한의사도 있다. 하지만 파고들수록 알 수 없는 판단요소가 발생한다. 그래서 한의사들은 일단 양인(陽人)인지 음인(陰人)인지를 거시적으로 구분해 처방하기도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기업 현황을 너무 촘촘히 파악하려다 주요 변인을 놓치면 잘못된 진단을 하거나 더 큰 이슈를 놓치게 된다. 이 같은 경우 되레 거시적으로 음의 상황인지 양의 상황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크고 멀리 볼 때 더 자세한 부분을 관측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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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주역(周易)으로 읽는 경영 ⑳ 사상(四象)과 경영(經營) 下

CEO Message, 노해정 휴먼네이처 대표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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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주역(周易)으로 읽는 경영 ⑳ 사상(四象)과 경영(經營)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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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아침이 밝는 것처럼 밤 또한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처럼 차가운 에너지와 뜨거운 에너지는 그네를 타듯이 서로 교차를 거듭하며 순환한다. 이것이 음(陰)과 양(陽)이다. 사상(四象)은 음에도 음과 양이, 양에도 음과 양이 있음을 말한다. 사계절을 예로 든다면 음(陰)기는 가을과 겨울로, 양기는 봄과 여름으로 분화된다. 양이 극에 달하면 음이 시작되고 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시작된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온다는 것은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고 가을이 온다는 것은 이미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사상은 고정된 것처럼 보이나 실제는 교차되며 변화한다. 변화하는 것을 행(行)이라 하며, 봄(木), 여름(火), 가을(金), 겨울(水)에 환절기(土)가 더해진 다섯 가지의 변화적 운동현상을 오행(五行)이라 한다. 오행을 사상의 운동성이라 이해하면 된다. 그러면 사상체질에 따른 신체 특징과 성향을 알아보자.
태양인은 용모가 뚜렷하고 어깨가 당당하며 목 부위가 두껍다. 자주 토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사상체질 중 가장 소수에 해당한다. 결단력과 리더십이 좋지만 독단적이고 세밀치 못한 단점도 지닌다. 소양인은 가슴근육이 발달한 대신 엉덩이는 상대적으로 작고 하체가 날렵하다. 요도염, 신장염, 방광질환이 잘 발생한다. 소양인 체질이 가장 많다. 적극적이고 빠른 일처리가 장점이나 작은 일과 마무리에는 약점을 보인다.
소음인은 엉덩이가 잘 발달하는 등 상체보다 하체가 더 튼실하다. 전체적으로 마르거나 약해 보이며, 기관지, 천식, 심혈관계 질환이 잘 걸린다. 꼼꼼하고 야무진 게 장점이나 소극적이거나 세심해서 대외 관계에는 약하다. 태음인은 부위가 굳건하고 체격이 좋지만 목덜미 기세가 약하다. 살 찐 사람이 많다. 몸과 손발이 차거나 만성소화불량을 지닌 이가 많다. 행동이 바르나 진취적인 면은 떨어진다. 하지만 마무리가 강하다.
당신은 이중 어떤 특징을 가졌는가? 경계가 애매하지 않은가? 어떤 이는 태양인 성향에 소양인의 성향이 함께 하기도 하고, 소음인을 베이스로 태음인의 특성을 지닌 사람도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8체질법이 나오고, 심지어 16체질법을 논하는 한의사도 있다. 하지만 파고들수록 알 수 없는 판단요소가 발생한다. 그래서 한의사들은 일단 양인(陽人)인지 음인(陰人)인지를 거시적으로 구분해 처방하기도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기업 현황을 너무 촘촘히 파악하려다 주요 변인을 놓치면 잘못된 진단을 하거나 더 큰 이슈를 놓치게 된다. 이 같은 경우 되레 거시적으로 음의 상황인지 양의 상황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크고 멀리 볼 때 더 자세한 부분을 관측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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