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변화의 흐름을 초예측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단기적 트렌드 분석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를 선도할 기업이 될 수 없다. 트렌드 보다 더 앞선 초예측의 전략화가 필요한 이유다. 만약 당신의 기업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감지할 인재가 없다면, 다가올 변화의 시장에 초대장조차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디지털의 시대의 혁명은 새로운 질서로의 대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을 때는 단기의 집중화된 노력만으로 시장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즉, 기업이 변화의 방향에 늦게 합류했더라도 구성원의 노력으로 쫓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선두기업의 전략과 시장의 니즈(Needs)를 분석한 후 적절한 전략과 추진력에 따라 단기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반복하며 일정 부분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의 혁명은 단일한 방향의 변화만 파악해서는 안 된다. 변화는 혁명의 이름과 같아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로 대체된다. 질서의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단기 전략은 여전히 기업 생존에 필요한 요소지만 디지털 혁신에 대한 근본적 대비는 될 수 없다.
유튜브(YouTube)는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지 않으며, 자동차공유서비스 우버(Uber)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고, 영화공유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직접 촬영하지 않는다. 단지, 소비자에게 편리한 디지털 기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의 등장은 기존의 유통구조를 대체하게 된다. 결국, 초예측이 가능한 감각적 인재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상할 수 있다.

 

초예측이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이 가장 무서운 점은 변화의 속도와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초예측이란 무엇인가?
최근 다양한 개념 앞에 초(超)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초경영,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등이 그것이다. 여기서 초(超)란 기존 인식의 범위 바깥에 위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변화의 단일 흐름에 선두기업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 기존 흐름이 막히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점에 서 있는 것을 뜻한다.
낡고 헐거운 시스템에서 벗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입각해 조직을 개편하고 운영을 개선해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해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초경영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초인재, 초경영, 초지능 등이 가진 공통점은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낯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초예측 인재 통한 변화의 위기 극복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제시한 혁명의 원동력은 ‘아름다운 서체’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개발자의 시선에 있었다. 오늘날 초예측 인재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디지털 혁명가다. 융복합 다변화 시대를 관통하는 변화의 길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미리 준비하고 서비스하는 선구자이기도 하다.
<초예측 -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에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내용 대부분이 그들이 40세가 될 즈음에 쓸모없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인재론과 조직론 대가인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은 “지금까지의 삶에서는 교육-일-은퇴라는 3단계만 존재했으나 다단계의 삶에서는 변화의 방향과 정도, 시기를 스스로 조절해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모두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일어나 전통적인 삶의 패턴을 재편하고 있으며, 초예측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반증하는 내용들이다.
인류미래 연구자 닉 보스트롬의 말처럼 인공지능이 초지능에 도달하기 전에 기술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플랫폼, 미래 도약의 기회
그렇다면 기업 경영에 있어 디지털 혁명이 다가올 시점과 지점을 어떻게 초예측하고 준비해야 할까? 누가 새로운 플랫폼을 예측할 수 있을까? 그리고 초예측 인재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융복합의 변화는 동시다발적 혁신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 혁신이 일어날지 전망하는 이성적 예측의 범위를 넘어선다. 과거 단일한 변화의 흐름에서는 ‘이성적 전략 분석가’가 유효했다면 지금 시대는 ‘감각적이고 비판적인 인재’가 각광 받는다. 감각은 곧 예민성을 의미한다.
혁명이 이뤄지기 전 소수는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명민한 비판의식을 통해 기존 질서에 강한 불편함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초예측 인재는 사소한 불편함도 참지 못하는 탓에 타인이 사소한 불편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에 오히려 소중한 가치를 두고 몰두할 것이다.
초예측의 변화 지점을 알기 위해서는 20대의 문화 변모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흐름의 지점에서 과연 불편한 것들이 무엇인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업의 미래가치와 지향점으로 삼아 전략화시키는 대비를 해야 한다.

 

 

감각적, 비판적 성향의 초예측 인재
기업은 초예측 인재를 찾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기업 내부 존재하는 젊은 인재의 불편함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수평적 문화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기업 구성원의 창조성을 위해 감각적인 훈련을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예술적 감성을 복 돋아줘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의 시대에 결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질서 앞에 항상 혼돈이 존재했음을 기억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 변화에 비록 낯설더라도 긍정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초예측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도입해야 할 시기다. 건실한 기업도 혁신이라는 흐름에 어느 순간 시장 가치를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시대다. 변화의 흐름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다가올 미래 변화의 지점을 초예측하고 미리 준비하자.
기업의 리더는 기업의 미래를 이끌 초인재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기업, 100년을 영속하는 장수기업의 운명은 결국 리더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Writer 김제욱(한서대학교 융합교양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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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시대 ‘초예측 인재’가 온다

Trend Report, 2019 기업문화 트렌드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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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시대 ‘초예측 인재’가 온다

 

이제 변화의 흐름을 초예측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단기적 트렌드 분석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를 선도할 기업이 될 수 없다. 트렌드 보다 더 앞선 초예측의 전략화가 필요한 이유다. 만약 당신의 기업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감지할 인재가 없다면, 다가올 변화의 시장에 초대장조차 받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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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시대의 혁명은 새로운 질서로의 대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을 때는 단기의 집중화된 노력만으로 시장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즉, 기업이 변화의 방향에 늦게 합류했더라도 구성원의 노력으로 쫓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선두기업의 전략과 시장의 니즈(Needs)를 분석한 후 적절한 전략과 추진력에 따라 단기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반복하며 일정 부분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의 혁명은 단일한 방향의 변화만 파악해서는 안 된다. 변화는 혁명의 이름과 같아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로 대체된다. 질서의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단기 전략은 여전히 기업 생존에 필요한 요소지만 디지털 혁신에 대한 근본적 대비는 될 수 없다.
유튜브(YouTube)는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지 않으며, 자동차공유서비스 우버(Uber)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고, 영화공유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직접 촬영하지 않는다. 단지, 소비자에게 편리한 디지털 기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의 등장은 기존의 유통구조를 대체하게 된다. 결국, 초예측이 가능한 감각적 인재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상할 수 있다.

 

초예측이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이 가장 무서운 점은 변화의 속도와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초예측이란 무엇인가?
최근 다양한 개념 앞에 초(超)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초경영,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등이 그것이다. 여기서 초(超)란 기존 인식의 범위 바깥에 위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변화의 단일 흐름에 선두기업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 기존 흐름이 막히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점에 서 있는 것을 뜻한다.
낡고 헐거운 시스템에서 벗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입각해 조직을 개편하고 운영을 개선해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해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초경영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초인재, 초경영, 초지능 등이 가진 공통점은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낯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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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인재 통한 변화의 위기 극복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제시한 혁명의 원동력은 ‘아름다운 서체’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개발자의 시선에 있었다. 오늘날 초예측 인재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디지털 혁명가다. 융복합 다변화 시대를 관통하는 변화의 길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미리 준비하고 서비스하는 선구자이기도 하다.
<초예측 -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에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내용 대부분이 그들이 40세가 될 즈음에 쓸모없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인재론과 조직론 대가인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은 “지금까지의 삶에서는 교육-일-은퇴라는 3단계만 존재했으나 다단계의 삶에서는 변화의 방향과 정도, 시기를 스스로 조절해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모두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일어나 전통적인 삶의 패턴을 재편하고 있으며, 초예측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반증하는 내용들이다.
인류미래 연구자 닉 보스트롬의 말처럼 인공지능이 초지능에 도달하기 전에 기술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플랫폼, 미래 도약의 기회
그렇다면 기업 경영에 있어 디지털 혁명이 다가올 시점과 지점을 어떻게 초예측하고 준비해야 할까? 누가 새로운 플랫폼을 예측할 수 있을까? 그리고 초예측 인재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융복합의 변화는 동시다발적 혁신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 혁신이 일어날지 전망하는 이성적 예측의 범위를 넘어선다. 과거 단일한 변화의 흐름에서는 ‘이성적 전략 분석가’가 유효했다면 지금 시대는 ‘감각적이고 비판적인 인재’가 각광 받는다. 감각은 곧 예민성을 의미한다.
혁명이 이뤄지기 전 소수는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명민한 비판의식을 통해 기존 질서에 강한 불편함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초예측 인재는 사소한 불편함도 참지 못하는 탓에 타인이 사소한 불편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에 오히려 소중한 가치를 두고 몰두할 것이다.
초예측의 변화 지점을 알기 위해서는 20대의 문화 변모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흐름의 지점에서 과연 불편한 것들이 무엇인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업의 미래가치와 지향점으로 삼아 전략화시키는 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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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비판적 성향의 초예측 인재
기업은 초예측 인재를 찾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기업 내부 존재하는 젊은 인재의 불편함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수평적 문화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기업 구성원의 창조성을 위해 감각적인 훈련을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예술적 감성을 복 돋아줘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의 시대에 결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질서 앞에 항상 혼돈이 존재했음을 기억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 변화에 비록 낯설더라도 긍정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초예측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도입해야 할 시기다. 건실한 기업도 혁신이라는 흐름에 어느 순간 시장 가치를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시대다. 변화의 흐름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다가올 미래 변화의 지점을 초예측하고 미리 준비하자.
기업의 리더는 기업의 미래를 이끌 초인재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기업, 100년을 영속하는 장수기업의 운명은 결국 리더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Writer 김제욱(한서대학교 융합교양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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