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염증을 불러와 인후두염 및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나아가 폐렴과 폐암의 원인이 된다. 기존의 호흡기질환인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미세먼지의 핵심 성분은 탄소화합물, 화학 및 금속으로, 특히 베조피렌 같은 탄소화합물은 발암물질에 속한다.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화학성분이 호흡기 점막에 닿으면 점막수분과 반응해 산이 돼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에는 비소, 납, 수은, 니켈, 크롬 등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만성호흡기염증과 폐암을 유발한다. 또한, 기관지 섬모를 파괴하거나 섬모운동장애를 초래해 호흡기에 2차 감염을 발병시킨다. 여기에 천식과 만성기관지염까지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폐를 거쳐 인체에 흡수된 미세먼지에 의해 2차적으로 순환기질환인 동맥경화와 심장병 및 뇌졸중이 증가하기까지 한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을 요약해 봤다.

▲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생하면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 만약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마스크 선택 시 주의할 점은 일반 마스크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코와 얼굴 등 피부에 밀착시켜 공기가 옆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착용한다.
▲ 외출 후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고, 손 및 구강위생을 위해 손씻기와 양치,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이미 들여 마신 미세먼지의 제거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실내공기가 건조해져 탈수가 쉽게 되기 때문이다.
▲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 오염에도 문제가 생긴다. 습도를 올리기 위해 가습기 사용을 하는 것 보다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호흡기 섬모운동이 촉진돼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심하고 일교차도 큰데다 바람까지 많이 분다. 생체리듬이 불안정해지고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개인위생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구강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은 두말 할 것 없는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평소보다 많은 수분 섭취 역시 권장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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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어떻게 극복할까

Medical Column, 염호기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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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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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염증을 불러와 인후두염 및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나아가 폐렴과 폐암의 원인이 된다. 기존의 호흡기질환인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미세먼지의 핵심 성분은 탄소화합물, 화학 및 금속으로, 특히 베조피렌 같은 탄소화합물은 발암물질에 속한다.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화학성분이 호흡기 점막에 닿으면 점막수분과 반응해 산이 돼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에는 비소, 납, 수은, 니켈, 크롬 등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만성호흡기염증과 폐암을 유발한다. 또한, 기관지 섬모를 파괴하거나 섬모운동장애를 초래해 호흡기에 2차 감염을 발병시킨다. 여기에 천식과 만성기관지염까지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폐를 거쳐 인체에 흡수된 미세먼지에 의해 2차적으로 순환기질환인 동맥경화와 심장병 및 뇌졸중이 증가하기까지 한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을 요약해 봤다.

▲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생하면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 만약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마스크 선택 시 주의할 점은 일반 마스크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코와 얼굴 등 피부에 밀착시켜 공기가 옆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착용한다.
▲ 외출 후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고, 손 및 구강위생을 위해 손씻기와 양치,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이미 들여 마신 미세먼지의 제거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실내공기가 건조해져 탈수가 쉽게 되기 때문이다.
▲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 오염에도 문제가 생긴다. 습도를 올리기 위해 가습기 사용을 하는 것 보다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호흡기 섬모운동이 촉진돼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심하고 일교차도 큰데다 바람까지 많이 분다. 생체리듬이 불안정해지고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개인위생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구강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은 두말 할 것 없는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평소보다 많은 수분 섭취 역시 권장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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