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살을 에는 바람에 ‘올해 경기도 녹록치 않을 것 같다’는 언론보도까지 가뜩이나 움츠러진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희망을 가져야겠습니다. 기쁜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시행착오가 되풀이되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활한 소통이 관건입니다.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의미심장한 기사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직장인들은 ‘베스트 CEO’의 가장 앞자리에 세계적인 IC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Satia Nadella)를 꼽았습니다. 구글과 애플 등에 밀려 과거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델라 재임 기간 내부 혁신을 완성시켜 1위 기업 탈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인도 출신의 나델라는 수평적인 리더십을 지향하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우선하는 CEO입니다. 그가 취임한 이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세 배나 뛰었고 지난달 3일에는 애플을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복귀했습니다. 나델라의 첫 아이는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들이 성장하며 처한 환경과 고통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타인에 대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쌓을 수 있었던 나델라는 이 능력을 회사 경영에서도 십분 발휘했습니다. 오랜 경쟁에서 뒤처지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던 마이크로소프트 구성원들은 나델라의 소통과 공감에 화답하며 혁신 의지를 불태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CEO가 소통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바뀐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실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하며 시스템을 점검하지 않는 한, 소통은 ‘공염불’에 그치게 됩니다.
‘소통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감히 단언해 봅니다. 소통 안 되는 조직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의외로 곳곳에 소통 채널이 존재한다는 데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 또 한 번 경악합니다.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서 안 되는 게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아 메말라 있는 수도관은 결국 녹슬고 곳곳에 균열이 생겨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CEO들의 충실한 동반자, 월간 시이오앤도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SNS로 콘텐츠를 과감히 오픈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본지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많이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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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CEO

Publisher’s Letter, 손홍락 발행인·대표이사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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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살을 에는 바람에 ‘올해 경기도 녹록치 않을 것 같다’는 언론보도까지 가뜩이나 움츠러진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희망을 가져야겠습니다. 기쁜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시행착오가 되풀이되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활한 소통이 관건입니다.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의미심장한 기사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직장인들은 ‘베스트 CEO’의 가장 앞자리에 세계적인 IC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Satia Nadella)를 꼽았습니다. 구글과 애플 등에 밀려 과거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델라 재임 기간 내부 혁신을 완성시켜 1위 기업 탈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인도 출신의 나델라는 수평적인 리더십을 지향하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우선하는 CEO입니다. 그가 취임한 이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세 배나 뛰었고 지난달 3일에는 애플을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복귀했습니다. 나델라의 첫 아이는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들이 성장하며 처한 환경과 고통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타인에 대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쌓을 수 있었던 나델라는 이 능력을 회사 경영에서도 십분 발휘했습니다. 오랜 경쟁에서 뒤처지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던 마이크로소프트 구성원들은 나델라의 소통과 공감에 화답하며 혁신 의지를 불태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CEO가 소통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바뀐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실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하며 시스템을 점검하지 않는 한, 소통은 ‘공염불’에 그치게 됩니다.
‘소통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감히 단언해 봅니다. 소통 안 되는 조직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의외로 곳곳에 소통 채널이 존재한다는 데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 또 한 번 경악합니다.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서 안 되는 게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아 메말라 있는 수도관은 결국 녹슬고 곳곳에 균열이 생겨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CEO들의 충실한 동반자, 월간 시이오앤도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SNS로 콘텐츠를 과감히 오픈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본지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많이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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