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삶의 목표를 묻는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할 것이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첫 번째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은 중요한 일임이 틀림없고, 돈이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행복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나 자신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절약하며 돈을 모았다. 그때는 행복하기 위해서 돈을 벌었다기보다는 돈이 필요해서 벌었다. 고교 도덕 선생님을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8형제가 자랐으니 돈이 정말로 필요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까지 걸어 다녀도 보고 책을 못 사서 복사본을 만들기도 했다. 돈을 버는 것보다는 쓰지 않는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돈을 모았다. 직장생활을 14년 정도 하고 내 회사를 시작하여 운 좋게 27년여 만에 크진 않아도 나 스스로 만족하는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나름 돈을 벌었다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평생 교직에 계셨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 인생 목표를 사회 공헌으로 살아온 것은 잘한 것 같다.
사회 공헌은 범위가 넓고 끝도 없다. 그래서 사회공헌의 범위를 내 능력 범위 내로 한정시켜 활동하고 있다. 교육자이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금을 주고 있다. 수여 대상도 군인 자녀, 경찰 자녀, 소방방재청 자녀, 교직원 자녀들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 또한 대학 시절에 장학금을 받았다. 금전적인 도움도 됐지만, 나름대로 장학생이란 자부심도 품었다. 모교에는 감사의 표시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혜택받은 것을 돌려줬을 때, 돈을 벌었을 때보다는 몇 배 이상의 기쁨을 느꼈다.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강의를 통한 재능기부로 내가 살아온 길을 정리해서 군인과 학생들에게 훌륭한 리더가 되는 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업이 주업이다 보니 강의에 전념은 못하지만 한 달에 두세 번 강의를 다닌다. 군인과 학생들에게 지식을 얻기보다는 앞서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흉내를 내보라고 권유한다. 그들에게 빠른 길을 알려주는 것이며 목표 설정이 쉽도록 도와주고 싶은 것이다.
그중 한 가지 목표는 전 군부대를 다니며 군 후배들에게 내가 살아온 길을 정리해서 알려 주는 것인데 내년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전국 군부대의 90% 정도를 다니며 강의를 했고, 십여 개 부대만 더 다니면 전국을 다 돌게 된다.
살아가면서 큰 부자가 아니어도 살아가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성공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번 것보다는 그 돈을 좋은 곳에 잘 쓰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것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삶, 그리고 성공하는 삶이라고 생각해본다.

 

 

​이충희 듀오·에트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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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성공하는 삶이란

CEO Column, 이충희 듀오·에트로 대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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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성공하는 삶이란

사람들이 삶의 목표를 묻는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할 것이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첫 번째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은 중요한 일임이 틀림없고, 돈이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행복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나 자신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절약하며 돈을 모았다. 그때는 행복하기 위해서 돈을 벌었다기보다는 돈이 필요해서 벌었다. 고교 도덕 선생님을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8형제가 자랐으니 돈이 정말로 필요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까지 걸어 다녀도 보고 책을 못 사서 복사본을 만들기도 했다. 돈을 버는 것보다는 쓰지 않는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돈을 모았다. 직장생활을 14년 정도 하고 내 회사를 시작하여 운 좋게 27년여 만에 크진 않아도 나 스스로 만족하는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나름 돈을 벌었다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평생 교직에 계셨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 인생 목표를 사회 공헌으로 살아온 것은 잘한 것 같다.
사회 공헌은 범위가 넓고 끝도 없다. 그래서 사회공헌의 범위를 내 능력 범위 내로 한정시켜 활동하고 있다. 교육자이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금을 주고 있다. 수여 대상도 군인 자녀, 경찰 자녀, 소방방재청 자녀, 교직원 자녀들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 또한 대학 시절에 장학금을 받았다. 금전적인 도움도 됐지만, 나름대로 장학생이란 자부심도 품었다. 모교에는 감사의 표시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혜택받은 것을 돌려줬을 때, 돈을 벌었을 때보다는 몇 배 이상의 기쁨을 느꼈다.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강의를 통한 재능기부로 내가 살아온 길을 정리해서 군인과 학생들에게 훌륭한 리더가 되는 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업이 주업이다 보니 강의에 전념은 못하지만 한 달에 두세 번 강의를 다닌다. 군인과 학생들에게 지식을 얻기보다는 앞서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흉내를 내보라고 권유한다. 그들에게 빠른 길을 알려주는 것이며 목표 설정이 쉽도록 도와주고 싶은 것이다.
그중 한 가지 목표는 전 군부대를 다니며 군 후배들에게 내가 살아온 길을 정리해서 알려 주는 것인데 내년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전국 군부대의 90% 정도를 다니며 강의를 했고, 십여 개 부대만 더 다니면 전국을 다 돌게 된다.
살아가면서 큰 부자가 아니어도 살아가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성공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번 것보다는 그 돈을 좋은 곳에 잘 쓰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것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삶, 그리고 성공하는 삶이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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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 듀오·에트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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