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진 CCL치과 원장 

당뇨병 환자에게는 소변량이 늘어나게 되는 다뇨 현상과 이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 현상, 많이 먹게 되는 다식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 이외의 여러 가지 합병증과 만성적인 혈당 상승의 문제다. 당뇨 환자는 출혈과 감염, 합병증 등의 문제로 어느 분야의 치료에서든지 걸림돌이 많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다. 치과의사로서 많은 환자를 만나지만 특히나 신경 쓰이고 특히 주의해야 하는 환자가 바로 당뇨 환자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침 분비가 감소해 입 안이 잘 마르게 되고 구강은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길 환경이 잘 조성된다. 침은 구강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세균 억제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침 속 당 농도가 높아 치태도 많이 생긴다. 따라서 일반인에 비해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70%나 높아진다. 이는 당뇨로 인한 백혈구의 기능 저하 때문으로 백혈구의 이동 능력이 저하되면 구강 내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감소한다. 또한, 콜라겐 합성능력 저하는 당뇨 환자가 치주질환에 걸렸을 때 상처의 자연 치유가 더딘 것의 원인이 되지만 치주질환 진행 속도는 일반인보다 빠르다. 결국 치아가 나빠져 제기능을 못 하면 1차 소화기관의 역할을 하는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음식 조절이 필수인 당뇨 환자가 현미나 거칠고 질긴 야채, 견과류 등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식이요법에 실패하기 쉽고,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으로 혈당조절이 더욱 힘들어져 결국 다른 당뇨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침투해 다른 부위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따라서 이미 치주질환이 생긴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의 경우 상처회복의 지연과 세균 감염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는 메스를 이용하는 치료가 아닌 레이저 치료를 추천한다. 규칙적인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당뇨 환자에게 당일 식생활이 가능한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각한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다면 당뇨합병증을 고려한 치조골과 임플란트와의 결합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시 초기 고정에 실패한다면 일반인보다 오랜 기간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당뇨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과에서 진료받기를 추천한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과치료와 임플란트를 통해 새로운 치아를 얻었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등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잇몸 염증, 충치, 치주질환 등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혈관을 타고 흘러가 당뇨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치과 치료를 제대로 한다면 입안 세균을 감소시켜 당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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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칼럼] 당뇨 환자 치과치료 절대 미루지 마세요!

Medical Column, 서종진 CCL치과 원장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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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칼럼] 당뇨 환자 치과치료 절대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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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진 CCL치과 원장 

당뇨병 환자에게는 소변량이 늘어나게 되는 다뇨 현상과 이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 현상, 많이 먹게 되는 다식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 이외의 여러 가지 합병증과 만성적인 혈당 상승의 문제다. 당뇨 환자는 출혈과 감염, 합병증 등의 문제로 어느 분야의 치료에서든지 걸림돌이 많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다. 치과의사로서 많은 환자를 만나지만 특히나 신경 쓰이고 특히 주의해야 하는 환자가 바로 당뇨 환자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침 분비가 감소해 입 안이 잘 마르게 되고 구강은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길 환경이 잘 조성된다. 침은 구강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세균 억제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침 속 당 농도가 높아 치태도 많이 생긴다. 따라서 일반인에 비해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70%나 높아진다. 이는 당뇨로 인한 백혈구의 기능 저하 때문으로 백혈구의 이동 능력이 저하되면 구강 내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감소한다. 또한, 콜라겐 합성능력 저하는 당뇨 환자가 치주질환에 걸렸을 때 상처의 자연 치유가 더딘 것의 원인이 되지만 치주질환 진행 속도는 일반인보다 빠르다. 결국 치아가 나빠져 제기능을 못 하면 1차 소화기관의 역할을 하는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음식 조절이 필수인 당뇨 환자가 현미나 거칠고 질긴 야채, 견과류 등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식이요법에 실패하기 쉽고,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으로 혈당조절이 더욱 힘들어져 결국 다른 당뇨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침투해 다른 부위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따라서 이미 치주질환이 생긴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의 경우 상처회복의 지연과 세균 감염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는 메스를 이용하는 치료가 아닌 레이저 치료를 추천한다. 규칙적인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당뇨 환자에게 당일 식생활이 가능한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각한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다면 당뇨합병증을 고려한 치조골과 임플란트와의 결합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시 초기 고정에 실패한다면 일반인보다 오랜 기간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당뇨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과에서 진료받기를 추천한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과치료와 임플란트를 통해 새로운 치아를 얻었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등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잇몸 염증, 충치, 치주질환 등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혈관을 타고 흘러가 당뇨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치과 치료를 제대로 한다면 입안 세균을 감소시켜 당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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