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우연히 들렸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장!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이곳에서 미국 전역의 도매와 수출 전시회를 보고 느낀 감동은 한마디로 간단했다. 노동력이 저렴한 국가에서 생산해 잘 사는 나라에 팔면 된다는 ‘유통의 정의’가 그것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디서 팔건 상관없다. 하지만 노동력이 풍부하고 임금이 낮아야 원가가 절감될 수 있기에 필자는 1인당 GDP가 낮은 나라에서 생산처를 찾아야 했다. 의류업을 하지만 그 밖에도 디자인이 아름답고 저렴한 상품을 찾아내 제품군을 만들고 싶었다. 필자가 하는 패션 비즈니스와 당장은 관계없겠지만 다양한 궁금증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확인하길 갈망했던 것이다. 그릇, 쿠션, 양초 등을 파는 홈 데코 전시장과 야외활동 제품인 텐트, 침낭 전시장, 그 외에도 선물로 적합한 필기구, 키즈 용품 등 수 많은 해외시장을 돌아 다녔다.
궁금증이 생기면 반드시 알아내고자하는 마음은 ‘목적지가 궁금증의 결과’라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무엇보다 필자가 생각한 게 과연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했다. 머리로는 답을 알지만 이성이 아닌 직관도 과연 그러한지 의문이었기에 직접 발품 팔아 찾아 나선 것이다. 
필자는 시니어(+45 Ages)를 위한 몬테밀라노(Monte Milano)라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백화점에 유통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만이 혁신은 아니다. 따라서 좋은 것을 누리기에 금전적 여유가 없는 이도 많다는 점을 감안, 브랜드 콘셉트를 잡았다.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 또한 혁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본다.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 판매자가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상품과 원가를 비교해야만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에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판매자의 경험에 따른 데이터 분석이 직관을 키우는 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접한다 해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비교, 분석해야만 품어왔던 생각이 비로소 확신을얻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유통의 기본은 ‘내가 만약 소비자라면 그 제품을 그 가격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데서 시작된다. 자신을 객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바로 그것이 돈의 바로미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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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판매자 경험 따른 데이터 분석이 직관 키운다

CEO Column, 오서희 몬테밀라노 대표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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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판매자 경험 따른 데이터 분석이 직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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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우연히 들렸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장!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이곳에서 미국 전역의 도매와 수출 전시회를 보고 느낀 감동은 한마디로 간단했다. 노동력이 저렴한 국가에서 생산해 잘 사는 나라에 팔면 된다는 ‘유통의 정의’가 그것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디서 팔건 상관없다. 하지만 노동력이 풍부하고 임금이 낮아야 원가가 절감될 수 있기에 필자는 1인당 GDP가 낮은 나라에서 생산처를 찾아야 했다. 의류업을 하지만 그 밖에도 디자인이 아름답고 저렴한 상품을 찾아내 제품군을 만들고 싶었다. 필자가 하는 패션 비즈니스와 당장은 관계없겠지만 다양한 궁금증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확인하길 갈망했던 것이다. 그릇, 쿠션, 양초 등을 파는 홈 데코 전시장과 야외활동 제품인 텐트, 침낭 전시장, 그 외에도 선물로 적합한 필기구, 키즈 용품 등 수 많은 해외시장을 돌아 다녔다.
궁금증이 생기면 반드시 알아내고자하는 마음은 ‘목적지가 궁금증의 결과’라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무엇보다 필자가 생각한 게 과연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했다. 머리로는 답을 알지만 이성이 아닌 직관도 과연 그러한지 의문이었기에 직접 발품 팔아 찾아 나선 것이다. 
필자는 시니어(+45 Ages)를 위한 몬테밀라노(Monte Milano)라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백화점에 유통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만이 혁신은 아니다. 따라서 좋은 것을 누리기에 금전적 여유가 없는 이도 많다는 점을 감안, 브랜드 콘셉트를 잡았다.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 또한 혁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본다.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 판매자가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상품과 원가를 비교해야만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에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판매자의 경험에 따른 데이터 분석이 직관을 키우는 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접한다 해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비교, 분석해야만 품어왔던 생각이 비로소 확신을얻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유통의 기본은 ‘내가 만약 소비자라면 그 제품을 그 가격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데서 시작된다. 자신을 객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바로 그것이 돈의 바로미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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