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풍이다. 준 전시 상황이다. 어렵고 각박하고 불안하고 두렵다. 이판에 TV 뉴스 화면에는 며칠째 마스크를 구하려는 인파대란이다. 하루에 1,300만개씩이나 만들어내는 제조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이게 뭔가?
이래도 여기저기서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따뜻함이 넘치는 나라가 한국이다. 먼저 이른바 ‘찾탕(찾아가는 목욕탕)’의 운영자인 대리기사 이대유(58) 씨 스토리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3년째 종각역 근처에서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노숙인을 위해 ‘이동식 목욕탕’을 운영한다. 찾탕은 2.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1인용 샤워부스와 탈의실이 마련돼 있다. 물탱크와 보일러 펌프도 갖춰 따뜻한 물로 목욕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시민들의 응원메시지가 뜨겁고 경상북도와 대구 등 지방정부와 후원기관에는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1억 원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1억 원, 연예인 한효주와 마동석 등이 1억 원씩을 쾌척했고 강호동, 공유, 권상우 등 수십명의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샘은 사랑의 열매에 10억 원, 금복주(주), 금복문화재단은 경북도에 성금 10억 원을 쾌척하는 등 수많은 기업들 역시 측은지심을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진단키트’가 있다. 유전자 진단시약개발 제조업체인 씨젠(천종윤 대표)은 24시간 걸리던 진단을 6시간대로 획기적으로 줄인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를 이번에 개발, 성공했다.
현재 코젠바이오텍 등과 함께 국내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우린 제대로 된 검사키트도 없다” 이 메시지는 미국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 맷 메카시가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통탄스레 한 말이다.
그렇다. 한국은 코로나19의 검사 및 진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키트와 의료진을 보유하고, 또 따뜻함이 넘치는 온정의 나라다. 코로나19 광풍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가지 개선되어야할 사항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공무원 조직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신속한 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한 고위인사는 “2015년 38명이 숨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사원 감사에서 행시 출신 공무원들은 대부분 빠지고 의사 출신들만 징계를 받았다.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사명감을 갖고 감염병 대응에 몸을 던지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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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CEO Essay, 이해익 경영컨설턴트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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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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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풍이다. 준 전시 상황이다. 어렵고 각박하고 불안하고 두렵다. 이판에 TV 뉴스 화면에는 며칠째 마스크를 구하려는 인파대란이다. 하루에 1,300만개씩이나 만들어내는 제조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이게 뭔가?
이래도 여기저기서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따뜻함이 넘치는 나라가 한국이다. 먼저 이른바 ‘찾탕(찾아가는 목욕탕)’의 운영자인 대리기사 이대유(58) 씨 스토리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3년째 종각역 근처에서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노숙인을 위해 ‘이동식 목욕탕’을 운영한다. 찾탕은 2.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1인용 샤워부스와 탈의실이 마련돼 있다. 물탱크와 보일러 펌프도 갖춰 따뜻한 물로 목욕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시민들의 응원메시지가 뜨겁고 경상북도와 대구 등 지방정부와 후원기관에는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1억 원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1억 원, 연예인 한효주와 마동석 등이 1억 원씩을 쾌척했고 강호동, 공유, 권상우 등 수십명의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샘은 사랑의 열매에 10억 원, 금복주(주), 금복문화재단은 경북도에 성금 10억 원을 쾌척하는 등 수많은 기업들 역시 측은지심을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진단키트’가 있다. 유전자 진단시약개발 제조업체인 씨젠(천종윤 대표)은 24시간 걸리던 진단을 6시간대로 획기적으로 줄인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를 이번에 개발, 성공했다.
현재 코젠바이오텍 등과 함께 국내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우린 제대로 된 검사키트도 없다” 이 메시지는 미국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 맷 메카시가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통탄스레 한 말이다.
그렇다. 한국은 코로나19의 검사 및 진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키트와 의료진을 보유하고, 또 따뜻함이 넘치는 온정의 나라다. 코로나19 광풍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가지 개선되어야할 사항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공무원 조직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신속한 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한 고위인사는 “2015년 38명이 숨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사원 감사에서 행시 출신 공무원들은 대부분 빠지고 의사 출신들만 징계를 받았다.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사명감을 갖고 감염병 대응에 몸을 던지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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