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올얼라이브클래스는 양질의 강의와 더불어 뛰어난 영상미, 간편한 결제 시스템으로 전 세계 수강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러닝 포털이다. 그 중심에는 발레를 운동과 접목하며 발레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백순애 대표가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 글로벌 이러닝 포털 CEO가 되기까지. 백 대표의 인생 2막을 들여다본다. 

 

 

 

사람들이 집에서 영상을 틀어둔 채 운동을 따라 한다. 화면 속 강사는 마치 수강생이 눈앞에 있는 듯 세심하게 동작을 지도한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백순애 대표가 전개하는 올얼라이브클래스 뉴욕 밸런스발레 수업이다.


내게 꼭 맞는 이러닝 포털

바쁜 현대인에게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강좌는 섣불리 도전하기 힘든 영역이다. 예상치 못한 야근과 육아, 학업 등으로 유동적인 수강 환경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러닝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와 플랫폼의 발전으로, 운동도 온라인에서 수강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종목 또한 다양해져 웨이트트레이닝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필라테스 등 오프라인 위주였던 운동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올얼라이브클래스는 이와 같은 오늘날의 수요를 반영해 탄생했다. 이곳에서는 발레, 요가, 헬스, 애견 미용, 공무원 강의 등 다채로운 강의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뉴욕 밸런스발레는 예술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발레를 운동과 접목해 발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물론 체형교정에도 효과적으로 정평이 나 많은 수강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 밸런스발레는 올얼라이브클래스의 백순애 대표가 만든 운동으로, 뉴욕의 작은 운동 소모임에서 시작됐다. 백 대표는 당시 소모임의 시작을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뉴욕 밸런스발레는 무료 강습으로 시작되었어요. 뉴욕에서 친분을 쌓은 교포들이 짬을 내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하기에 10명 남짓과 함께 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입소문이 나면서 장소를 빌려 수업을 확장하게 되었고, 온라인으로도 강습을 진행하며 지금의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백 대표가 지인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게 된 것은 그녀가 대학 시절 발레를 전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희생과 헌신 속에서 ‘나’를 잃어가다
대학 입시를 위해 발레를 준비하던 학창 시절, 백 대표는 예술성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느라 발레에 대한 흥미마저도 잃어갔다고 한다. 스스로 발레의 매력을 즐기지 못하고 ‘해야만 하는 것’으로 여기게 된 후에는 뒤늦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찾아오기도 했다.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에는 발레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운동임에도 막상 취업할 때가 되고 보니 저는 발레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집권당의 비서관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제게 또 다른 세계였어요. 매일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조간과 석간에 실리는 기사 내용이 모두 저희를 통해 전달되었죠. 일을 할수록 활력을 느끼며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어요.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자부심이 더해졌죠.”
활력 있는 직장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결혼을 위해 미국에 이민을 간 후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연고 없는 타국에서 그녀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십여 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회상한다. “결혼 전까지 저는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요. 지방 출신인 탓에 제게는 서울이 이미 객지였기 때문이었죠. 처음에는 뉴욕에 이민을 오며 더 넓은 세상에서 발레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어요. 일종의 아메리칸드림이었죠. 하지만 막상 해외에서 지내보니 교포 생활이 만만치 않더군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악착같이 버텨내는 것이었어요.” 슬하에 두 자녀를 둔 후로는 함부로 아플 수도 없었다는 백 대표. 그녀는 모든 여성이 결혼 후에 으레 본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동기 친구들의 삶은 조금 달랐다고 한다. 여전히 직업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해내는 당당한 친구들을 보며 백 대표 또한 본인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던 언니가 불혹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녀는 더 늦기 전에 주체적인 삶을 살겠노라 다짐한다. 언니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어 두 명의 몫을 해내겠다는 마음이었다. “제가 제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니 역시 발레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린 시절과 달리 즐기면서 발레를 하고 싶었어요. 다시 발레를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몸이 발레를 기억하고 있었던지 주변에서 기본이 잘되어있다는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클래스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아져 작은 소모임으로 진행하던 것이 지금 사업의 전신이 되었네요


더 넓은 세상으로의 한 걸음

백순애 대표는 발레를 하나의 운동으로 정착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해부학, 근육학, 무용학을 익히며 발레가 체형교정에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덕분이다. “발레는 자세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복근, 기립근 등 몸의 라인을 찾아줍니다. 자연히 자신감도 생기게 되죠. 그런데도 기성 발레는 예술성에 치우쳐져 일반 대중이 익히기에 무리가 있었어요. 어려운 예술이라는 편견이 발레를 더욱 멀게만 느껴지게 했죠.” 백 대표는 편견과 보수성 때문에 발레가 대중화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토슈즈 없이 맨발로도 즐길 수 있는 발레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발레와 여타 맨몸운동의 장점을 결합해 일반인도 무리 없이 발레를 즐길 수 있게끔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던 중, 시간의 제약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강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요청했다. 이는 곧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탄생하게 된 계기다. 백 대표는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령층별, 상황별, 동작별로 시청 타깃을 나누고 마치 대학 수업처럼 단계에 따라 동작을 심화했다. 생활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업은 10분 내외로 부담 없이 진행된다.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전문 제작진과 협업해 강의의 질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뉴욕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의에 대한 수요가 생기더군요.” 뉴욕에서 시작한 올얼라이브클래스는 국내외를 막론한 수요 덕분에 글로벌 이러닝 포털로 발돋움 중이다.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중국어 더빙을 하는 등 전 세계 수강생을 위한 시스템도 더하고 있다.
“해외 교포들이 특히 올얼라이브클래스의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제가 이민 후 향수병을 느꼈듯이, 그들도 한국 문화와 유행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를 가지기 때문이에요. 국내의 트렌드를 알고 익히고 싶어 하죠. 뉴욕 밸런스발레로 시작했던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현재 요가, 애견미용, 공무원 강의까지 다방면으로 주제를 확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등 더 많은 강의를 추가해 한국의 트렌드를 전달하고자 해요.”


동시대 여성의 롤모델로 거듭나다
백순애 대표는 현재 SNS에서 10만 명의 팔로워가 지켜보는 인플루언서다. 특히 여성 씨즈 모델로 활동하며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나 코스메틱 화장품 모델을 비롯해, 오리엔트골프 여성클럽 모델로도 활동 중인 백 대표는 최근 발레와 골프를 접목한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좋은 기회로 야마하 골프채를 선물 받게 돼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야마하 골프채에 대한 호평은 익히 들어왔지만 직접 만져보니 더욱 여성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품을 소유한 것만으로도 제가 더욱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죠. 야마하 제품이 가진 우아함, 럭셔리함, 도전 정신, 만족감이 발레와도 맥을 함께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백 대표는 여성 골프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만큼, 여성을 위한 야마하 골프채가 여성 골프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는 야마하의 디자인 연구소가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타구음을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 야마하 골프채로 공을 칠 때 나는 경쾌한 소리가 골프에 대한 열정을 더해줍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야마하 C's HT+’라고 해요.” 백순애 대표는 이제 올얼라이브클래스의 콘텐츠 보강에 힘쓰는 동시에, 코스메틱 모델로 활동 중인 바로나화장품의 온라인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강의 수강과 화장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 하반기에는 가상(VR) 기술을 접목한 영상 강의도 기획 중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딸에게 엄마와 같이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독려하고 싶다는 백순애 대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선 그녀의 용기에 동시대의 여성들이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Editor 이윤지   Photographer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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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백순애 대표, 나를 찾아 새롭게 펼치는 인생 2막

Focus Interview, 뉴욕 밸런스발레·(주)올얼라이브클래스 백순애 대표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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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백순애 대표, 나를 찾아 새롭게 펼치는 인생 2막

비대면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올얼라이브클래스는 양질의 강의와 더불어 뛰어난 영상미, 간편한 결제 시스템으로 전 세계 수강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러닝 포털이다. 그 중심에는 발레를 운동과 접목하며 발레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백순애 대표가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 글로벌 이러닝 포털 CEO가 되기까지. 백 대표의 인생 2막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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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집에서 영상을 틀어둔 채 운동을 따라 한다. 화면 속 강사는 마치 수강생이 눈앞에 있는 듯 세심하게 동작을 지도한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백순애 대표가 전개하는 올얼라이브클래스 뉴욕 밸런스발레 수업이다.


내게 꼭 맞는 이러닝 포털

바쁜 현대인에게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강좌는 섣불리 도전하기 힘든 영역이다. 예상치 못한 야근과 육아, 학업 등으로 유동적인 수강 환경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러닝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와 플랫폼의 발전으로, 운동도 온라인에서 수강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종목 또한 다양해져 웨이트트레이닝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필라테스 등 오프라인 위주였던 운동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올얼라이브클래스는 이와 같은 오늘날의 수요를 반영해 탄생했다. 이곳에서는 발레, 요가, 헬스, 애견 미용, 공무원 강의 등 다채로운 강의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뉴욕 밸런스발레는 예술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발레를 운동과 접목해 발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물론 체형교정에도 효과적으로 정평이 나 많은 수강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 밸런스발레는 올얼라이브클래스의 백순애 대표가 만든 운동으로, 뉴욕의 작은 운동 소모임에서 시작됐다. 백 대표는 당시 소모임의 시작을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뉴욕 밸런스발레는 무료 강습으로 시작되었어요. 뉴욕에서 친분을 쌓은 교포들이 짬을 내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하기에 10명 남짓과 함께 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입소문이 나면서 장소를 빌려 수업을 확장하게 되었고, 온라인으로도 강습을 진행하며 지금의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백 대표가 지인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게 된 것은 그녀가 대학 시절 발레를 전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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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헌신 속에서 ‘나’를 잃어가다
대학 입시를 위해 발레를 준비하던 학창 시절, 백 대표는 예술성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느라 발레에 대한 흥미마저도 잃어갔다고 한다. 스스로 발레의 매력을 즐기지 못하고 ‘해야만 하는 것’으로 여기게 된 후에는 뒤늦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찾아오기도 했다.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에는 발레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운동임에도 막상 취업할 때가 되고 보니 저는 발레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집권당의 비서관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제게 또 다른 세계였어요. 매일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조간과 석간에 실리는 기사 내용이 모두 저희를 통해 전달되었죠. 일을 할수록 활력을 느끼며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어요.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자부심이 더해졌죠.”
활력 있는 직장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결혼을 위해 미국에 이민을 간 후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연고 없는 타국에서 그녀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십여 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회상한다. “결혼 전까지 저는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요. 지방 출신인 탓에 제게는 서울이 이미 객지였기 때문이었죠. 처음에는 뉴욕에 이민을 오며 더 넓은 세상에서 발레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어요. 일종의 아메리칸드림이었죠. 하지만 막상 해외에서 지내보니 교포 생활이 만만치 않더군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악착같이 버텨내는 것이었어요.” 슬하에 두 자녀를 둔 후로는 함부로 아플 수도 없었다는 백 대표. 그녀는 모든 여성이 결혼 후에 으레 본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라본 동기 친구들의 삶은 조금 달랐다고 한다. 여전히 직업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해내는 당당한 친구들을 보며 백 대표 또한 본인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던 언니가 불혹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녀는 더 늦기 전에 주체적인 삶을 살겠노라 다짐한다. 언니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어 두 명의 몫을 해내겠다는 마음이었다. “제가 제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니 역시 발레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린 시절과 달리 즐기면서 발레를 하고 싶었어요. 다시 발레를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몸이 발레를 기억하고 있었던지 주변에서 기본이 잘되어있다는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클래스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아져 작은 소모임으로 진행하던 것이 지금 사업의 전신이 되었네요


더 넓은 세상으로의 한 걸음

백순애 대표는 발레를 하나의 운동으로 정착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해부학, 근육학, 무용학을 익히며 발레가 체형교정에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덕분이다. “발레는 자세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복근, 기립근 등 몸의 라인을 찾아줍니다. 자연히 자신감도 생기게 되죠. 그런데도 기성 발레는 예술성에 치우쳐져 일반 대중이 익히기에 무리가 있었어요. 어려운 예술이라는 편견이 발레를 더욱 멀게만 느껴지게 했죠.” 백 대표는 편견과 보수성 때문에 발레가 대중화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토슈즈 없이 맨발로도 즐길 수 있는 발레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발레와 여타 맨몸운동의 장점을 결합해 일반인도 무리 없이 발레를 즐길 수 있게끔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던 중, 시간의 제약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강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요청했다. 이는 곧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탄생하게 된 계기다. 백 대표는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령층별, 상황별, 동작별로 시청 타깃을 나누고 마치 대학 수업처럼 단계에 따라 동작을 심화했다. 생활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업은 10분 내외로 부담 없이 진행된다.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전문 제작진과 협업해 강의의 질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뉴욕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의에 대한 수요가 생기더군요.” 뉴욕에서 시작한 올얼라이브클래스는 국내외를 막론한 수요 덕분에 글로벌 이러닝 포털로 발돋움 중이다.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중국어 더빙을 하는 등 전 세계 수강생을 위한 시스템도 더하고 있다.
“해외 교포들이 특히 올얼라이브클래스의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제가 이민 후 향수병을 느꼈듯이, 그들도 한국 문화와 유행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를 가지기 때문이에요. 국내의 트렌드를 알고 익히고 싶어 하죠. 뉴욕 밸런스발레로 시작했던 올얼라이브클래스가 현재 요가, 애견미용, 공무원 강의까지 다방면으로 주제를 확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등 더 많은 강의를 추가해 한국의 트렌드를 전달하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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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여성의 롤모델로 거듭나다
백순애 대표는 현재 SNS에서 10만 명의 팔로워가 지켜보는 인플루언서다. 특히 여성 씨즈 모델로 활동하며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나 코스메틱 화장품 모델을 비롯해, 오리엔트골프 여성클럽 모델로도 활동 중인 백 대표는 최근 발레와 골프를 접목한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좋은 기회로 야마하 골프채를 선물 받게 돼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야마하 골프채에 대한 호평은 익히 들어왔지만 직접 만져보니 더욱 여성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품을 소유한 것만으로도 제가 더욱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죠. 야마하 제품이 가진 우아함, 럭셔리함, 도전 정신, 만족감이 발레와도 맥을 함께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백 대표는 여성 골프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만큼, 여성을 위한 야마하 골프채가 여성 골프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는 야마하의 디자인 연구소가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타구음을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 야마하 골프채로 공을 칠 때 나는 경쾌한 소리가 골프에 대한 열정을 더해줍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야마하 C's HT+’라고 해요.” 백순애 대표는 이제 올얼라이브클래스의 콘텐츠 보강에 힘쓰는 동시에, 코스메틱 모델로 활동 중인 바로나화장품의 온라인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강의 수강과 화장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 하반기에는 가상(VR) 기술을 접목한 영상 강의도 기획 중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딸에게 엄마와 같이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독려하고 싶다는 백순애 대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선 그녀의 용기에 동시대의 여성들이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Editor 이윤지   Photographer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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