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한국의 여행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웃리거 대니 오지리(Danny Ojiri) 총괄 부사장과 션 P. 디(Sean P. Dee) CMO를 만나 국내 시장 마케팅에 대한 전략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아시아퍼시픽, 오세아니아, 인도양 지역에서 현지문화 특성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레저 브랜드다. 1947년 창사 이래 7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웃리거는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트 등의 멀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와이, 괌, 피지, 태국, 모리셔스, 몰디브 등 38곳에 7,000개의 객실을 갖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아웃리거가 운영하는 호텔 중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는 2년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올봄 새롭게 오픈했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현대적으로 리뉴얼된 498개의 객실, 최신 시설의 수영장 등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션 P. 디(Sean P. Dee) CMO

 

Targeting The Growing Market
최근 아웃리거는 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아웃리거 측은 최근 한국인 여행객 수가 50% 가까이 성장했음을 밝히며,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4월 12일, 한국어 웹사이트 오픈을 축하하며 아웃리거 대니 오지리 총괄 부사장과 션 P. 디 CMO가 방한했다. 아웃리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한국 여행시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시장은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했다. 대중들은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검색하며, 상품을 구매한다. 여행을 준비할 때도 예외는 없다. 항공권 결제부터 숙소예약까지. 모바일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손쉽게 결제한다. 아웃리거는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을 앞두고 이 부분을 특히 염두에 뒀다.
“과거에는 웹사이트를 구성할 때 PC 버전을 먼저 제작한 후 모바일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60%에 달하는 사이트 유입이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도 모바일 버전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대니 오지리(Danny Ojiri) 총괄 부사장


PC에서 모바일로의 전환은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 매체와 인기 연예인의 권위에 기대어 진행됐던 광고는 SNS 유명인을 지칭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중은 일반인과 연예인의 경계에 있는 인플루언서에 환호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고 좇는다.
“한국은 속도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빠르다는 점을 느낍니다. 뉴미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부터 활용하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한국어 웹사이트를 여는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할 겁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 단계 다른 차원의 마케팅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웃리거는 최근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를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호텔과는 달리 생생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자신의 개성을 추구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에서는 진부한 디너쇼 대신 직접 맥주를 제조해 펍을 운영하고, 객실마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젊은 뮤지션과 공연도 펼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점은 고객이 와이키키 일부가 돼 현지문화에 녹아드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아웃리거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에는 전문 모델이 등장하지 않는다. 영상 속 인물은 모두 아웃리거의 고객이자 ‘팔로워’로, 자연스럽게 호텔과 현지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대니 오지리 총괄 부사장은 호텔과 리조트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말한다.
“트렌드는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우리는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아웃리거는 일반인,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수많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온전히 담지 못할 위험성도 있지만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호텔은 성장하고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대중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갈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여행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도를 마다치 않는 아웃리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ditor 이윤지   Photographer 권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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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같은 호텔 비즈니스, 인플루언서 통한 국내 마케팅에 집중

Live Interview, OUTRIGGER 대니 오지리 총괄 부사장 & 션 P. 디 CMO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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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같은 호텔 비즈니스, 인플루언서 통한 국내 마케팅에 집중

7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한국의 여행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웃리거 대니 오지리(Danny Ojiri) 총괄 부사장과 션 P. 디(Sean P. Dee) CMO를 만나 국내 시장 마케팅에 대한 전략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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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아시아퍼시픽, 오세아니아, 인도양 지역에서 현지문화 특성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레저 브랜드다. 1947년 창사 이래 7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웃리거는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트 등의 멀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와이, 괌, 피지, 태국, 모리셔스, 몰디브 등 38곳에 7,000개의 객실을 갖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아웃리거가 운영하는 호텔 중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는 2년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올봄 새롭게 오픈했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현대적으로 리뉴얼된 498개의 객실, 최신 시설의 수영장 등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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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P. 디(Sean P. Dee) CMO

 

Targeting The Growing Market
최근 아웃리거는 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아웃리거 측은 최근 한국인 여행객 수가 50% 가까이 성장했음을 밝히며,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4월 12일, 한국어 웹사이트 오픈을 축하하며 아웃리거 대니 오지리 총괄 부사장과 션 P. 디 CMO가 방한했다. 아웃리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한국 여행시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시장은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했다. 대중들은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검색하며, 상품을 구매한다. 여행을 준비할 때도 예외는 없다. 항공권 결제부터 숙소예약까지. 모바일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손쉽게 결제한다. 아웃리거는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을 앞두고 이 부분을 특히 염두에 뒀다.
“과거에는 웹사이트를 구성할 때 PC 버전을 먼저 제작한 후 모바일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60%에 달하는 사이트 유입이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도 모바일 버전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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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오지리(Danny Ojiri) 총괄 부사장


PC에서 모바일로의 전환은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 매체와 인기 연예인의 권위에 기대어 진행됐던 광고는 SNS 유명인을 지칭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중은 일반인과 연예인의 경계에 있는 인플루언서에 환호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고 좇는다.
“한국은 속도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빠르다는 점을 느낍니다. 뉴미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부터 활용하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한국어 웹사이트를 여는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할 겁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 단계 다른 차원의 마케팅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웃리거는 최근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를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호텔과는 달리 생생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자신의 개성을 추구합니다.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에서는 진부한 디너쇼 대신 직접 맥주를 제조해 펍을 운영하고, 객실마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젊은 뮤지션과 공연도 펼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점은 고객이 와이키키 일부가 돼 현지문화에 녹아드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아웃리거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에는 전문 모델이 등장하지 않는다. 영상 속 인물은 모두 아웃리거의 고객이자 ‘팔로워’로, 자연스럽게 호텔과 현지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대니 오지리 총괄 부사장은 호텔과 리조트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말한다.
“트렌드는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우리는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아웃리거는 일반인,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수많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온전히 담지 못할 위험성도 있지만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호텔은 성장하고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대중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갈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여행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도를 마다치 않는 아웃리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ditor 이윤지   Photographer 권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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